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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아시아 유소년 챔피언십 준결승] 울산 HD, 로아소 구마모토의 우승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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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oneilmercadej…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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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클럽의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아 유소년 챔피언십 제주 2024'. 조별리그에서 명승부를 연출한 울산 HD(울산 현대 고등학교)와 로아소 구마모토(일본)가 결승전에서 다시 우승을 놓고 리턴 매치를 펼칩니다.

K리그 아시아 유소년 챔피언십 제주 2024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유소년팀 3팀, 일본 로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 등 해외팀 4팀, 호주 출신 PVF 아카데미, 제주 지역팀 제주 제일고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4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라운드를 치러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A조는 제주도, 포항시, 미토 홀리호크, PVF 아카데미, B조는 제주제일고, 울산 HD, 로아소 구마모토, 웨스턴 유나이티드가 참가합니다. A조와 토너먼트는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최종 라운드는 금요일 오후부터 강창학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A조에서는 PVF 아카데미(2승 1무)와 미토 홀리호크(2승 1패)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울산 HD(3승)와 로아소 구마모토(2승 1패)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전은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렸습니다. 노미네이션 포 A 스타디움에서는 A조 1위 PVF 아카데미와 B조 2위 로아소 쿠마모토가 전반 23분 팽팽한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오츠카 히토키가 감각적인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추격하던 PVF 아카데미는 후반 31분 거친 파울로 수비수 응우옌(15번)에게 수적 열세를 당하며 분노를 삼켜야 했습니다.

B조 1위 팀인 울산 HD와 A조 2위 팀인 미토 홀리호크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날 경기도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후반전 상대를 더욱 압박한 울산 HD는 후반 31분 미드필더 허찬회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제주와 포항을 꺾은 'K리그 천적' 미토 홀리호크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울산 HD는 26일 오후 3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서 로아소 쿠마모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울산 HD는 21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아소 쿠마모토에게 전반전 2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3점을 내주며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PVF 아카데미와 미토 홀리호크의 3, 4위전은 26일 오전 11시 노미네이션 포 A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한편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 조 3, 4위 팀은 준결승과 결승전 당일 서로 교류를 통해 5경기를 치를 수 있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기량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24일에는 각 조 3위를 차지한 포항-서부 유나이티드(포항 3-2 승)와 각 조 4위를 차지한 제주 제일고-제주(제주 1-0 승)가 25일에 열리며, 서부 유나이티드-제주(오전 10시)와 포항-제주 제일고(오전 11시 30분)가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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